Netshow 3.0 - Close Captioning Sample

Netshow 3.0 - Close Captioning Sample

겜플 Cafe 무협드라마 - G M D
http://cafe.gample.net/murimGMD

대 본 발 췌 : 초록이슬~*
싱크 : GMD 자막팀 chj255

심 진 기 (尋秦記) 제 35 회

대형,들어가도 되나요?

들어와

일 있어?

대형이 잠을 못 잘 것 같아서

술이나 한잔하려고 왔어요

좋아

마셔

내가 한 가지 물어봐도 될까?

물어보세요

아직도 집사람을

생각하고 있니?

마누라는 죽었지만

꿈에 자주 나타나요

꿈에서 깨면 늘

가슴이 아프곤 했어요

내가 조목을 잡으러 갔을때

공주는 내가 돌아와

결혼을 해주길 바랬어

그런데 그 간단한 소원도

들어주지 못했어

허무하게 죽어버렸지

다신 그녈 보지 못하겠지

이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잡아요

기회를 놓치지 말고요

아버지

-짐을 다 챙겼어요?

-다 됐어

금청!

옷을 몇 가지 더 챙겨야 돼

곧 나올게,그럼 얘기 나눠

떠나려고?

우리 사이에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오해?무슨 오해?

항장군이 출정한다기에

깨달은 게 있어요

전남편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도

전남편뿐이고요

아니야,거짓말이야

지금 날 속이는 거지?

출정을 할 사람이니..

나에게 부담을 갖지 않으면

맡은 일에 충실할 수 있어요

그래야 되잖아요

그게 무슨 뜻이야?

내가 오해하게 만들었다면

사과할께요

거짓말이야

지금 한 말은 사실이 아니지?

거짓말이야

어서 거짓말이라고 말해

내 말을 믿든 안 믿든..

더 이상 오해가 없도록

함양을 떠나려는 거예요

의부님,어서 가요

가면 안 돼,따라와

놔요,왜 이리 데려왔죠?

나하고 같이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잖아

그리고 이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면 좋겠다고 했잖아

기억 안나?

어차피 출정할 거잖아요

출정하든 안하든 상관없어

난 진심으로 금청을 좋아해

이 마음은 영원히

변치 않을 거야

날 위해 도망병이

되겠다는 거예요?

그럴 순 없지만 약속할게

무사히 돌아올 거야

행여 그 말을 할까봐

두려워했어요

그럼 부담을 안고

전쟁터로 나가는 거잖아요

전남편처럼 마음의 부담 때문에

전사한다면 난 어떡해요?

떠나면 영원히

못볼 것 같아요

-소룡

-하늘에 맹세할게

무사히 돌아와

당신과 결혼할 거야

약속할게,당신을 위해서 설령

죽더라도 돌아와서 죽을게

죽는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날 기다릴꺼지?

기다릴께요

항소룡,그대를

호국대장군에 봉하겠소

조국의 대원수는 이목이오

지난날 그와 친분이 있었다해도

전쟁이니 반드시 이겨야 하오

네,대왕

자,만두입니다

두 분인가요?저리 앉으세요

-네

-앉아요

고기 한 접시와 만두 네 개

술도 한 병 줘요

알았습니다

여긴 진국 변경인데 조직에선

쫓아오지 않는 것같아

그래도 조심해야지

조직은 아주 끈질겨

진국을 벗어나도

위험은 항상 있어

가져왔습니다

천천히 드십시오

조심..

이렇게까지 해야 돼?

이러지 않았다면 우린

벌써 죽었을 거야

먹어도 돼

이러다간 독살되기 전에

굶어죽을 거야

진국을 떠나면 어떡할 거야?

제국에는 조직의

세력이 가장 약해

우선 위국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제국에 갈 생각이야

걱정마,1년 정도 숨어살다가

다시 진국으로 돌아오면 돼

그럼 항대형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내가 만난다고 했어?

말을 안 해도 다 알아

나도 여자니까..

아니..왜 이래요?

아녜요,빨리 가야되니

만두를 싸주세요

네..

-미안해,난..

-신분이 탄로났어,떠나야 돼

-다 쌌어요

-수고해요

-빠뜨리지 말고 잘 챙겨야 돼

-네,알았어요..

이곳에 오면 진국을 떠날 수 있어

과연 배를 태워줄까?

걱정마,설득할 테니까

아저씨

이 배는 어디로 가는 배죠?

물건들을 저 큰배로

옳기는 거예요

큰 배는 위국을 거쳐

제국으로 가요

왜 묻죠?

우리 부부는 제국으로 갈건데

배를 태워줄 수 있나요?

글쎄요,이 배는

가무단이 전세냈어요

다른 배를 찾아봐요

좀 도와주세요

급해서 그래요

곤란해요

무슨 일이죠?

잘 왔어요,이분은 가무단의

단장인데 직접 말해보세요

죄송해요,실은..

우린 부부인데 얘가 제국에서

병에 걸려 급히 가봐야 해요

배를 좀 태워주세요

두 사람을..

배에서 잡일을 도와드릴게요

뭐든지 시키면 잘 할 수 있어요

찰숙

밥하고 빨래할

사람이 필요하죠?

그래요

-그럼 일을 하겠어요?

-네,좋아요

배만 태워주면

뭐든지 다 할게요

좋아요,마총관한테

얘기할 테니 타세요

고맙습니다

따라와요

마총관

같이 배를 탈 거예요

잡일을 시키세요

-따라와요

-네

우선 식량을 배에 옮겨 놔

큰 배로 가면 다시

할 일을 말해 줄게

네

그렇게 굽신거려야 돼?

그러지 않으면 눈치챌 수 있어

일 해야지

마총관

봉비가 왜 보이지 않죠?

그가 와야 배가 떠나죠

그렇잖아요 말하려 했어요

어제 친척을 만나러 갔는데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어요

봉비는 가무단의 책임자인데

안 오면 어떻게 떠나요?

봉언니가 맞죠?

댁은..

우리 나리가 황금 5십 냥을

봉비의 몸값으로 갖다주래요

그게 봉비의 몸값이라고요?

봉비는 우리 나리와 결혼해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

아무 말도 없이 결혼을 해?

그럼 난 어떡하라고..

봉비가 없으면 어떻게

제국에 가서 공연하지?

저도 어쩔 수 없어요

황금 5십 냥을 받으세요

몸값을 다 줬으니

봉비를 찾지 마세요

-저..잠깐만..

-됐어요..

봉비는 이미 마음이 떠났어요

부른다고 다시 올 리도 없고..

누가 시집을 못 가게 하나?

제국에 갔다와서

시집을 가도 될 텐데..

이 일을 어쩌지?

그럼 안 떠날 겁니까?

제왕의 생신을 축하하러 가는데

실수하면 목이 달아날지 몰라요

뭐..어쩔 수 없지

-제국에 가서 생각해요

-네,가요

-다들 와서 식사하세요

-네,밥을 먹어야 힘도 쓰죠

-먹자구..

-밥 먹자..

미안해요,내가 닦아줄게요

-미안해요

-괜찮아요,이리 줘요

선유

일찍 눈치채서 다행이지

우리가 당할 뻔했어

어떻게 눈치챘지?

오늘 밥을 퍼줄 때..

미안해요,내가 닦아줄게요

-미안해요

-괜찮아요,이리 줘요

그의 왼손은 깨끗한데

오른손엔 굳은살이 많았어

사공이라면 두 손으로 노를 져

양손에 굳은살이 다 있어야지

오른손에만 굳은살이

있는 게 이상했어

검을 많이 쓰는

검객일 수 있지

잘 본거야

시체를 빨리 처리해야 돼

바다에 빠트리면

흔적도 없을 거야

사공 한 명이 없어졌으니..

밤에 소피를 보다가 실족해

바다에 빠진 걸로 알겠지

걱정마,아무 일 없을 거야

피가 묻었어

누가 깨어나기 전에

깨끗이 씻어야 돼

마총관,자..

왜 또 술을 마셔요?

어서 가서 자요

마총관,잠이 오겠어요?

우린 제왕의 생신을 축하하러

제국에 가는 거잖아요

계약금도 받았는데

주인공이 없으니..

무슨 수로 공연을 해요?

생신까진 시일이 좀 있어요

다른 사람을 찾아 교체해야죠

그쪽에서 봉비를 지명했는데

어디 가서 다른 봉비를 찾아요?

너무 걱정 말아요

무슨 수가 생기겠죠

가무단을 이끌고 그동안

많은 풍파를 겪었으니..

이번에도 잘 될 겁니다

제왕이 사정을 듣고

이해하길 바래야죠

다른 수가 없어요

걱정해봤자 소용도 없어요

일단 잠이나 자야죠

아니..너흰..

부모님은 우릴 지키기 위해

그 악당에게 맞아 죽었어요

그 악당은 우리 자매를

첩으로 삼으려 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그래서 변장을 하고

달아난 거예요

고생도 많이 했어요

우릴 쫓아버린다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요

그 악당의 첩이 되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겠어요

정말 팔자가 기구하군

걱정마,난 여자지만

의리를 중시해

매정하게 너흴

쫓아내지 않을 거야

그럼 배에 있어도 되나요?

고맙다고 해야지

도와줘서 고마워요

고맙긴 뭐..

마총관

예쁘다고 그렇게

넋을 잃고 보면 어떡해요?

그게 아니라..잘 좀 보세요

누굴 닮았잖아요

그래요?

옆모습을 자세히 보세요

자,이쪽에서..

봉비와 많이 닮았어요

그래,듣고 보니 그렇네

자세히 보니

봉비와 많이 닮았어

봉비는 키가 좀 작고

살결이 하얗지..

화장을 하고 의상을 입으면

영락없는 봉비일 거예요

그럴까?

옷을 한번 입혀보지

자,보세요

정말 예쁘다

마총관,어때요?

영락없는 봉비에요

똑같지야 않겠지만

제왕은 봉비를 보지 못했으니..

아무튼 우리 가무단을

살려줬어

헌데 봉비는 어떤 사람이죠?

가무단의 주인공이지

제국에 가서 공연해야 되는데

말도 없이 시집을 가버렸어

하늘이 도와

봉비를 닮은 널 만났어

네가 봉비를 대신하면

문제가 다 해결되지

-안돼요,난 노래도 춤도..

-괜찮아,문제없어

넌 똑똑해서 열심히

연습하면 할 수 있어

하지만..

봉언니가 도와줬으니

은혜에 보답해야지

봉언니가 시키는 대로할 게요

그래,잘 됐어

선유

우린 그 악당을 피해야 되잖아

가무단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잖아

잘 해볼께요

걱정마,제국까지는

십여 일이 남았어

난 자신 있어,널

제 2의 봉비로 만들게

봉언니,나도 배우고 싶은데요

-춤을 좀 배웠어요,해볼까요?

-그래

-잘 하는데

-좋아..

좋아,자매가 같이

공연하면 되겠네

네,열심히 배워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게요

그래 알았어

2제,성안의 식량이

충분한지 확인했어?

조사해 봤는데 열흘은

아마 버틸 수 있어요

우리의 상대는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이목이야

또 반아의 할아버지고..

이 검도 그가 준거야

세상사는 예측하기 힘들어

그와 싸우게 될 줄이야

곤란하다면 내가 직접

이목을 상대할게요

무슨 말이야,싸울 땐

부자지간도 양보 못해

성안에 검을 잘 만드는

사람이 있나?

목씨라는 사람이 있는데

솜씨가 좋아요

가서 검 한 자루만 부탁해

만들고 나면 이유를 알거야

조국 군사가 성동 십 리밖에

주둔해 있다는 보고입니다

빨리 왔군요

걱정마,왕전의 후원군이

사흘 후에 도착할 거야

사흘만 잘 버티면

이길 수 있어

동군에 민란이 일어났다고?

동군은 전에 위국이

다스렸습니다

위국의 유민들이 결당해

난동을 부린 겁니다

민란을 조속히

평정해야 합니다

왕전의 군사를 즉시

동군에 투입하십시오

왕전의 군사를..

그건 안됩니다

왕전의 군사는 항장군과

합류해 조국을 쳐야합니다

이제 와서 왕전의 군사를

동군으로 돌릴 순 없습니다

다른 군사를 동군에 보내려면

최소한 열흘이 걸릴 겁니다

민란이 확산되면 그 여파가

걷잡을 수 없게 될 겁니다

왕전의 후원군이 없으면

항장군 혼자서는..

최성을 지키지 못할 거요

항장군도 위기에 빠질 거고!

왕전의 군사는 동군 부근에 있어

명만 내리면 즉시 달려갈 겁니다

민란을 평정한 후

최성으로 가도 됩니다

내란을 먼저 평정해야 하니

옳은 말입니다

동군에서 최성까지는

사흘 걸리니

항장군은 사흘을

버텨낼 수 있을 겁니다

민란을 핑계로 왕전의

군사를 지연시켰지만..

항소룡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가 최성을 사수한다면..

걱정마,다 생각이 있다

돈만 있으면 뭐든지

다 매수할 수 있어

항소룡의 목도..

역시 치밀하시군요

정말 감탄했습니다

지금 걱정되는 건

요해 그놈이야

승상의 제의를 찬성했잖아요

뭐가 걱정이죠?

교활한 놈이라

날 지지한 것도 수상해

어쨋든 날 도와준 건 사실이야

항소룡만 제거하면

요해는 문제가 안 돼

어떻게 됐어요?

병력에 문제가 있나요?

우리 병력으로 이목을

열흘 정도는 막을 수 있어

왕전의 후원군만 오면

조군을 격패할 자신이 있어

왕전장군의 소식이 없나?

그게 이상해요,아직까지도

왕전장군의 소식이 없어요

도중에서 일이 생긴 게..

설마..후원군이 오지 않으면

우리가 무슨 수로 조군을..

이목의 군사는

아무 행동이 없어요

금방 공격해 오진 않을 겁니다

조정 쪽에서 변고가 생기면

문제가 되지..

왕전장군도 올 수 없을거고..

조군 대원수 이목이

이걸 보내왔습니다

뭐야?

저녁에 성밖에서 만나자고요

다들 뒤로 물러나라

이장군

한담에서 헤어지니 후 이렇게

전쟁터에서 다시 만날 줄이야

어쨋든 혼자 날 만나러 왔으니

지난날의 우정을 잊진 않았군

진정 날 친구로 생각한다면

청이 하나 있소

반아를 구해줬으니

내가 은혜를 입은 셈이지

가능한 일이라면 들어주겠네

이번 전쟁에 많은

사람이 죽을 거요

이건 만약의 경우를

말하는 건데..

최성을 공략하게 되면

무고한 살생은 하지 마십시오

자비로운 마음을 지녔군

약속하지,최성을 공략하면

무고한 살생을 하지 않겠네

감사합니다

이 비홍검은 이장군이 준거요

우리의 우정이 담겨있죠

이 검을 사용해서 이장군과

싸우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의리를 중시하는

사람이군

술 가져와!

나도 청이 있네

말하시죠

반아가 어떻게 됐는지

알고 싶네

솔직히 말하죠

이름을 숨긴 채

함양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일을 깨끗이

다 잊었습니다

반아가 잘 살아가고 있다니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네

반아를 구해준 은혜에

다시 감사를 드리네

이 술을 마시고 나면 우린

의절하고 적으로 대해야 하네

대형

좋아요

명장이 만든 칼답게

정말 예리하군요

내가 설계한 칼로 이목장군과

싸워야 하는 게 정말 서글퍼

헌데 왜 사람을 시켜 이런

특이한 칼을 만들었죠?

내 묵자검법은 공격위주고

신속 정확한 게 그 특징이야

아무튼 남들보다 빨라야 돼

헌데 여기서 사용하는 칼은

너무 무거워 체력만 낭비돼

이 칼은 일본도를 본 딴 건데

묵자검법과는 딱 어울려

내일 조국과의 대전에서

왕전의 도움이 없어도

이 칼을 사용하면 체력을

아껴 며칠은 더 싸울 수 있어

염려 마십시오,성안 백성들도

결사항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항복하는 한이 있어도

백성을 희생하면 안 돼

네,장군님

밖에 묵자들이 찾아와서

장군님을 돕겠다고 합니다

거자령의 인감이군

누가 이 밀서를 주었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묵자들은 전쟁을

반대해왔기 때문에

밀서를 받자 항장군을

도우려 달려온 겁니다

묵자들이 왔으니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그럼 대책을 세워봅시다.자..

-네

진격 준비

공격!

묵자가 성문을 열었습니다

내려가 보자

안 되겠어요,가요!

조심해!

가자!

2제는 병사들과 저쪽으로 가

내가 조국군을 유인할게

-같이 가야죠

-닥쳐!명령이야

명을 거역하면 처형할 거야

알았습니다

비켜라

이장군은 역시 대단하군요

항장군도 인재야

조국을 위해 협력한다면

목숨을 살려주겠네

그럴 순 없습니다

죽는다 해도

항복하지 않을 거요

역시 대장부답군

허나 전쟁은 어차피

승패를 가려야 돼

이 자를 꼭 생포해라

잘 들어라,다들

끝까지 싸우자!

가자!

태부!태부..

거울..거울..

어떻게 된 거지?항태부가..

이태사가 뵙길 원합니다

이사..

들라!

큰일났습니다

그럼 항태부가..

-어떻게 알았죠?

-말해보오!죽은 거요?

네,보고에 의하면

최성이 함락됐답니다

항장군은 생사불명이고..

-대왕!

-대왕..

항태부..

대왕 만세

다들 평신

오늘 용체가 편찮습니까?

최성은 함락되고

항태부는 생사불명이오

무슨 대책이 없소?

대왕이 날 믿는다면

내게 맡겨주십시오

일을 잘 수숩하고 최성을

되찾을 자신이 있습니다

여승상에게 맡기라고요?

신을 다시 출정시킨다면

잃은 국위를 되찾겠습니다

검술에 능하지만

전쟁은 전술이 중요해

항소룡이 패한 것은 자만과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야

그 전처을 밟으려는 건가?

여승상은 상인 출신인데

전술을 잘 안다는 거요?

휘하에 명장이 있어

민란이 평정됐으니

왕전의 군사도 올 거고..

고령의 왕전장군이 나서도

너보다 날 거야

국사는 인선이 우선입니다

항소룡을 잘못 선택했으니..

-결국 패한 겁니다

-됐소!그만하시오

어떻게 처리할 건지

알아서 하시오

퇴정!

추선생님..

최성의 소식이 있나?

네,나쁜 소식입니다

그럼..

후원군이 오지 않아

최성이 함락됐답니다

그럼 소룡은..

2형과 생사불명이랍니다

그렇다면 내 점괘가

정확했군

무슨 점괘가 나왔는데요?

두 형님은 무사합니까?

내 점괘는 사괘로 나왔어

사괘는 흉으로 시작해서

길로 끝나는데..

공교롭게도

끝 부분이 불투명해

그럼 길한가요?흉인가요?

확실하지 않아,하늘의

가호가 있길 바랄 뿐이야

참,금태부는..

약속할게

꼭 무사히 돌아오겠다고..